LIEB FAB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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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재희, 지소연 부부의 소파 리추얼 - 에싸소파 사용 후기
달콤한 단잠과 잠깐의 몰입, 함께하는 일상을 위한 소파.
Q. 두 분의 분위기처럼 집의 분위기도 화사하고 따뜻해요. 지금 살고 계신 집의 인테리어를 소개해주신다면?
저희 집은 한강 뷰가 매력적인 집이에요. 그 자체로 인테리어가 되기 때문에 전망을 살리는 것에 포인트를 두었어요.
그래서 거실은 뷰에 집중할 수 있는 화이트 컬러예요. 침실은 언제든지 바로 깊은 잠에 들 수 있는 분위기와 세련된 컬러로 색다른 공간을 연출했어요.
공간에 깊이를 더할 거실의 ‘하바나’와 침실의 ‘블랑쉐’ 덕분에 제가 꿈꾸던 인테리어가 완성됐어요.
Q. 소파를 선택할 때의 부부의 기준은 무엇이었나요? 부부의 인테리어 선호 스타일과도 잘 맞았는지 궁금해요.
남편의 별명이 ‘각재희’에요. 그만큼 반듯하고, 각진 것들을 선호하는 스타일이죠. 저와는 반대되는 성향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집 인테리어를 고민할 때 제가 주도적으로 진행을 했지만, 남편의 성향을 알고 있어서 반영하려고 노력했어요.
‘깔끔한 미색의 각진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소파를 보여주자마자 굉장히 마음에 든다고 했죠.
보통 이렇게 바로 호의적인 답이 나오기 어려운데 말이죠(호호). 예쁨을 알아보는 눈은 저희 부부가 비슷한 것 같아요.
남편은 큰 사이즈의 소파를 원했는데, 곧 태어날 아이가 나중에 바닥에서 기어다니는 시기를 고려해 일부는 양보하기로 했어요.
막상 거실에 소파를 놓고 보니 지금 하바나의 사이즈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단 생각이 들어요.
소파가 크면 거실이 상대적으로 비좁아 보일 수 있어 걱정했는데, 하바나는 편안함 대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만족감이 높아요.
Q. 다양한 소파 중에 '하바나와 블랑쉐'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을 가진 하바나 소파는 보자마자 첫 눈에 반했어요.
아이가 뱃속에 있으니 몸이 점점 무거워지고, 누워있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길어져 몸의 편안함이 우선 시 되거든요.
저희 집 인테리어를 살짝 봐도 아시겠지만, 편안함과 동시에, 예쁨까지 추가된 하바나 소파가 굉장히 잘 어울려서 200% 만족하고 있어요.
블랑쉐 리클라이너는 침실에 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이제 아이를 만나면 새벽에 소파에서 함께 보낼 시간이 많을 것 같이 침실에 세팅해두었지요.
컬러가 화사해 침실 분위기도 한결 달라졌죠. 나중에 아이가 저희 부부 배 위에서 포근하고 따뜻하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상상만해도 정말 설레는 순간이에요.
침실에 놓인 존재감만으로 멋진 컬러감을 가진 리클라이너 랍니다.
Q. 블랑쉐와 하바나 소파에서 두 분이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을지 궁금해요.
출산 직전이라 종종 몸이 나른해질 때가 있어요. 블랑쉐에 편히 앉아서 포근함에 기대어 있다가 단잠에 드는 일이 많아요.
남편(배우 송재희)은 요즘 준비하는 작품 시나리오를 볼 때면, 블랑쉐에 앉아 집중하는 모습을 보곤해요.
블랑쉐는 리클라이너라서 특히 저녁에 각자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서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죠. 책을 읽거나 무언가에 몰입이 필요할 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거든요.
남편은 대사 연습을 할 때면 거실에 놓인 하바나 소파에서 하더라고요. 저희 부부가 함께 시간을 보낼 땐 소파에서 종종 티타임을 갖고,
제가 소파에서 곤히 잠들어 있을 땐 남편은 옆에 앉아서 TV를 시청하기도 하고, 같은 소파에서 각자의 원하는 방식으로 함께 사용해요.
Q. 곧 만나게 될 아이를 위한 인테리어도 지금 집에 반영하셨을 것 같아요. 스타일링에 어떤 부분을 고민하고 반영했는지 소개해주세요.
컬러풀한 블랑쉐는 전적으로 제 취향에 맞는 선택이었어요. 침실은 새로운 스타일링이 필요했어요.
그린 계열 컬러의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울릴 컬러로 비스트 옐로우 컬러를 선택하고 조명도 같은 톤으로 맞췄어요.
화이트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남편이지만, 침실만큼은 톤 다운시키고, 세련된 무드를 연출하는 것에 동의했어요.
곧 저희 부부와 함께 생활할 저희 뽁뽁이(태명)도 화사한 노란 컬러를 좋아해 줄 것만 같아요. 그린과 옐로우 컬러는 안정감을 주는 컬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