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의 '하노버 소파'

두 아이의 엄마이자 방송인으로서 야무지게 활동을 이어가는 현영 님.
매력적인 목소리와 함께 항상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하는 분이죠. 이런 현영 님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곳은 바로 집! 이랍니다.
그녀에게 집이란 아무 생각 없이 온전히 쉴 수 있고, 존재 자체만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에요.

Q. 패브릭 소파를 사용하다가, 소파 소재를 가죽으로 바꿨어요.
나만의 소파 선택기준을 소개하면?

아이들이 어릴 땐 카시미라 패브릭소파를 썼었어요. 이제 아이들도 점점 자라서 음식을 흘리거나, 낙서를 하는 일이 없어지니까
자연스럽게 가죽 소파도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다란 생각에 가죽 소파를 선택했어요. 평소 가죽의 질감을 좋아해요.
많은 소파 중 하노버를 선택한 이유는 아무래도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가장 커요! 보는 순간 소파가 무게감이 있고 존재감으로 인상에 남았었죠.
가죽 소재가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 준다면, 우드 소재는 마치 휴양지에서 볼 수 있는 듯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주니까 디자인이나 무드도 딱 제가 원하는 소파였어요.
에싸 소파는 소파 하나로 공간을 정돈 시켜주고 사람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서 좋아요.

Q. 현영의 하루 소파 루틴은?

하노버 소파는 팔걸이도 등방석도 기능성이 있어요. 제가 그 기능을 아주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답니다.
낮에는 등방석을 앞으로 당겨서 편안하게 기대어 앉아 담소를 나누거나 티 타임을 즐기곤 해요.
저녁에는 팔걸이를 살짝 올려서 기대어 책을 주로 읽거나 대본을 보는 시간이 많아요.
아이들과 함께 할 땐 등방석을 뒤도 보내고 함께 누워있기도 하고요.

Q. 지금 현재 우리집 인테리어 스타일은?

아무 생각 없이 온전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집’이길 바랐어요. 마치 여행지나 미술관을 갔을 때처럼 존재만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강렬한 색이나 장식보다는 화이트 인테리어를 선호해요. 자칫 지루해보일 수 있으니 그림이나 아트 조형물을 공간에 포인트를 주곤해요.
그래서 지금 거실도 화이트를 주조색으로 알록달록한 쿠션과 조형물로 포인트를 주었죠. 온전히 제 취향을 반영한 공간이랍니다.